넷마블, '게임-엔터' 결합 새 장르 'BTS게임' 관심집중

매출 '2조' 클럽 진입 기반 '新 장르' 개척 통한 영토확장 가속페달
'모바일→콘솔·온라인' 이어 '새로운 장르' 개척 첫 발

김수현 기자 2018.02.09 06:51:05

▲제4회 NTP 현장ⓒ뉴데일리

 

지난해 2조 클럽에 진입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신장르 게임을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콘솔·온라인으로의 플랫폼 확대와 함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시도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열린 제4회 NTP(Netmable Together with Press) 기자간담회서 넷마블은 신작라인업 18종 외에 'BTS월드'를 올해 상반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BTS게임은 이날 방준혁 의장이 발표한 넷마블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신(新) 장르 개척'의 첫 발걸음이다.

BTS월드는 넷마블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신 장르 게임을 처음으로 내놓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을 한 게임으로, 유저들이 매니저가 되어 멤버들을 직접 육성하는 실사형 시네마틱 장르다.

단순히 스타를 활용해 게임을 홍보하거나 아이돌가수의 음악만 이용한 기존의 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이 게임을 위해 방탄소년단은 1만장 이상의 새로운 화보를 찍고, 100편 이상의 드라마 연기를 했다. 또 게임 OST 신곡도 준비했다.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시도하는 배경에 대해 방준혁 의장은 게임과 이종(異種)문화 콘텐츠 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이제는 영화, 드라마, 공연, 음악, 케이팝(K-POP) 등과 결합한 다양한 게임이 개발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게임이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게임이 결합될 수 있는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게임은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방 의장은 "BTS게임은 해외를 위한 게임으로, 넷마블은 국내시장에서 자리를 잡은만큼 이제는 해외로 나가는 것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BTS월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작년과 재작년 각각 미션으로 내걸었던 '글로벌 파이어니어'와 'RPG 세계화'를 기치로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70% 정도의 인적자원과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BTS게임은 올해 상반기 국내와 해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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