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獨서 E클래스 등 100만대 배출가스 조작 의혹

OM642, OM651 등 주력 디젤엔진 탑재 차량 문제
독일 현지 검찰 다임러그룹 압수수색 후 수사 중

이지완 기자 2017.07.14 10:37:31

▲ⓒ벤츠코리아



벤츠가 1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탑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현지 언론들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갖고 있는 다임러그룹이 9년여 간 E클래스 등 벤츠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차종으로 OM642, OM651 등의 디젤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2개의 디젤엔진은 벤츠의 주력 엔진이다.

이렇다보니 국내에서도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클래스와 C클래스의 대부분 모델이다.

독일 검찰은 지난 5월 200여명의 수사인력을 동원해 다임러그룹 사무실 등 11곳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다임러그룹은 "수사 중인 사안이며, 관련 규정들을 준수해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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